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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디지털, 나스닥 상장…암호화폐와 AI의 융합 가속

마이크 노보그라츠의 갤럭시 디지털이 4년에 걸친 규제 싸움 끝에 2025년 5월 16일 나스닥에 GLXY 티커로 상장하며 주당 23.50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번 상장은 암호화폐 업계의 역사적인 한 주와 맞물려 진행됐으며, 코인베이스가 5월 19일 S&P 500에 편입되고 리테일 브로커리지 이토로(eToro)도 상장에 성공했다. 갤럭시 디지털은 암호화폐와 인공지능의 교차점에 자신을 포지셔닝하며, 노보그라츠는 회사를 '데이터센터 기업이자 암호화폐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디지털, 나스닥 상장…암호화폐와 AI의 융합 가속

4년에 걸친 혹독한 규제 여정과 2,5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들인 끝에, 갤럭시 디지털이 마침내 나스닥 상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암호화폐 투자 대중화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전 헤지펀드 매니저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설립한 갤럭시 디지털은 금요일 GLXY 티커로 주당 23.50달러에 거래를 시작하며, 기존 토론토 증권거래소(TSX) 상장에서 미국 시장으로 무대를 옮겼다. 첫 거래일에 주가는 24.89달러까지 상승해, 암호화폐와 인공지능 인프라에 대한 회사의 이중 전략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반영했다.

노보그라츠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 두 분야가 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성장 영역"이라며, "AI와 AI가 존재하기 위한 인프라, 그리고 마침내 제도권 채택의 문턱에 선 암호화폐. 우리는 바로 이 순간을 위해 회사를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갤럭시의 나스닥 상장은 특히 의미가 크다. 로이터는 이번 주를 '공개 시장에서 암호화폐에 있어 중대한 한 주'라고 평가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5월 19일 S&P 500 지수에 편입되며, 이 벤치마크에 포함되는 최초의 디지털 자산 기업이 된다. 동시에 리테일 브로커리지 이토로(eToro)도 이번 주 상장에 성공하며,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갤럭시 디지털은 암호화폐 투자와 더불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특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블록체인과 AI 기술의 교차점에 위치한 이 전략적 포지셔닝은 두 산업이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독특한 기회를 창출한다. 최근 갤럭시는 AI 관련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노보그라츠는 "우리는 데이터센터 기업이자 암호화폐 기업"이라며 갤럭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미국 상장을 통해 갤럭시의 인지도와 자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보그라츠는 캐나다에서의 회사 인지도가 미국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의 '30분의 1'에 불과했다고 언급하며, "만약 지난 4년간 미국 시장에 있었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회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종을 울리는 것은 결승선이 아니라 출발선"이라며 앞으로의 도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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