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공식적으로 커머스 미디어 AI 솔루션을 출시하며, 소매업체와 브랜드가 디지털 시장에서 협업하는 방식에 중대한 진전을 알렸다.
이번에 6월 25일 발표된 새로운 도구 제품군은, 구글의 기존 광고 플랫폼을 넘어서는 AI 기반 역량으로 소매업체와 브랜드를 연결한다. 구글의 커머스 미디어 솔루션은 구글 AI가 주도하는 성과와 필수적인 제어 및 투명성을 제공하며, 브랜드와 소매업체가 구글 AI를 활용해 강력한 커머스 미디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소매업체의 1st-party 데이터와 구글 AI를 활용해 고객 여정의 어느 시점에서든 상업적 의도를 실제 행동으로 전환, 추가 매출 창출과 신규 고객 확보를 목표로 설계되었다. 이는 기업이 소비자의 주요 의사결정 순간에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식을 크게 진화시킨 것이다.
Roundel은 Performance Max를 통한 Search Ads 360에서 온라인, 앱, 오프라인 판매 데이터를 모두 측정할 수 있는 최초의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가 되었다. Performance Max 외에도, 구글 광고는 이제 Search, Shopping, Demand Gen 캠페인도 지원한다. Shopee, 라쿠텐, 플립카트와 같은 소매업체 및 마켓플레이스가 브랜드 파트너와 상품 카탈로그를 직접 공유할 수 있도록 셀프 서비스 옵션도 강화되었다.
구글은 Display & Video 360을 통해 유튜브에 커머스 및 리테일 미디어 역량을 도입, 오프사이트 확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솔루션의 도달 범위가 구글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된다.
구글은 또한 브랜드와 소매업체가 미디어 집행 효과를 상품 및 카테고리별 판매 데이터와 연계해 측정할 수 있도록 상품 단위 측정도 시범 도입 중이다. 베타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소매업체와 브랜드는 구글 계정 담당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출시는 구글이 자사 제품 전반에 AI를 통합해 더욱 지능적이고 개인화되며, 행동 중심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AI가 디지털 마케팅을 계속 혁신하는 가운데, 구글의 커머스 미디어 솔루션은 브랜드, 소매업체, 소비자 간의 효과적인 연결을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