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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션, AI 기반 동영상 플랫폼 혁신 공개

카날플러스가 소유한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데일리모션이 콘텐츠 제작, 유통, 개인화 방식을 혁신하는 AI 기반 동영상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번 플랫폼은 최근 인수한 모조(Mojo)의 첨단 AI 기능을 통합해 크리에이터와 퍼블리셔에게 강력한 동영상 제작 및 오디언스 참여 도구를 제공한다. 191개국에서 월간 활성 이용자 4억 명을 보유한 데일리모션은 유럽의 대표적인 동영상 플랫폼으로서 미국과 중국의 거대 플랫폼에 맞서는 입지를 다지고 있다.
데일리모션, AI 기반 동영상 플랫폼 혁신 공개

데일리모션이 공식적으로 AI 기반 종합 동영상 플랫폼을 출시하며, 20년간 이어온 동영상 공유 서비스 역사에 중대한 진화를 알렸다.

이번 플랫폼의 핵심 기술은 2025년 5월 데일리모션이 인수한 아처리(Archery Inc.)의 기술력에 기반한다. 아처리는 5천만 회 이상 다운로드된 인기 AI 동영상 제작 앱 '모조(Mojo)'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번 전략적 인수로 데일리모션은 브랜드 키트 커스터마이징, 배경 제거, 애니메이션 효과 등 모조의 직관적인 AI 기능을 자사 생태계에 직접 통합할 수 있게 됐다.

"모조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서비스에 필수적인 초석을 더했습니다."라고 데일리모션의 CEO 기욤 클레망(Guillaume Clément)은 설명했다. "우리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완전한 자율성 하에 동영상을 제작, 유통, 수익화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플랫폼은 세 가지 핵심 축에 집중한다. 첫째, 월간 4억 명의 활성 이용자에 도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유통, 둘째, 퍼블리셔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독자적 기술 기반의 수익화, 셋째, AI 기반 도구와 템플릿을 통한 동영상 제작이다. 데일리모션 프로(Dailymotion Pro) 고객과 광고주는 이러한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직관적인 도구로 더 빠르고 개인화된 콘텐츠 제작과 성과 향상이 가능하다.

플랫폼에는 혁신적인 기능도 다수 도입됐다. '자동 추천(Automatic Recommendations)'은 수익화, 참여도, 조회수 성과에 최적화된 동영상 큐레이션을 AI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또 다른 주요 기능인 '콘텍스트 기반 동영상 매칭(Contextual video matching)'은 기사 URL, 제목, 본문을 분석해 적합한 동영상을 자동으로 찾아 삽입함으로써 퍼블리셔에게 새로운 수익화 기회를 창출한다.

미국과 중국의 기술 대기업이 주도하는 산업에서 프랑스 기업으로서 데일리모션은 이번 출시를 유럽의 원칙 있는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클레망 CEO는 "유럽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반대가 아니라 야망에서 비롯된 필수적인 일입니다."라며, "사용자와 크리에이터가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알고리즘보다 품질이 우선시되며, 혁신이 창의성을 뒷받침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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