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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AI 인재 양성에 210만 달러 투자… 벡터 연구소, 120명 장학생 선발

벡터 연구소는 2025-26학년도 온타리오 주 내 대학의 우수 AI 대학원생 120명에게 각 1만 7,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8회차 '벡터 인공지능 장학금(VSAI)' 프로그램은 온타리오의 AI 인재 육성에 총 210만 달러가 투자된 셈이다. 2018년 시작된 이래, 해당 프로그램은 802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온타리오 전역 28개 벡터 인증 석사과정으로 확대됐다.
온타리오, AI 인재 양성에 210만 달러 투자… 벡터 연구소, 120명 장학생 선발

벡터 연구소는 2025년 5월 8일, 온타리오의 인공지능 미래를 위한 최신 투자를 발표하며, 주 전역의 우수 AI 대학원생 120명에게 총 210만 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성적 기반으로 선발되는 '벡터 인공지능 장학금(VSAI)'은 벡터 인증 석사과정 또는 개별 AI 집중 연구 경로를 밟는 학생들에게 각 1만 7,500달러를 지원한다. 올해 장학생들은 공학, 컴퓨터 과학, 헬스 인포매틱스, 비즈니스 분석 등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지니고 있으며, 온타리오 내 15개 대학에 재학 중이다.

멜리사 저드(Melissa Judd) 벡터 연구소 연구운영 및 학술협력 부사장은 "벡터 인공지능 장학금을 통해 우리는 대학원생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이 캐나다 내에서 계속 혁신하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연결해주고 있다"며, "이들의 성공은 온타리오가 세계적 AI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고 말했다.

이 장학금 프로그램은 온타리오 경제개발·일자리창출·무역부의 지원을 받아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수혜자들에게 네트워킹 행사, 경력 개발 기회, AI 분야 연구자 및 업계 리더와의 연결을 제공한다. 이전 VSAI 장학생들은 TD, OMERS, 트릴리움 헬스 파트너스, ChainML, Cohere 등 다양한 기관에서 커리어를 쌓고 있다.

과거 수혜자이자 현재 ChainML의 AI 프로토콜 Theoriq에서 시니어 머신러닝 사이언티스트로 일하고 있는 다니엘 쿠르(Daniel Kur)는 "벡터 AI 장학금은 금융에서 AI로의 전환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결정적 다리였다. 경쟁이 치열한 분야에서 신뢰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018년 VSAI 프로그램 시작 이후 벡터 연구소는 총 802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벡터 인증 AI 석사과정도 온타리오 전역 28개로 확대됐다. 이는 AI 인재 수요가 급증하는 온타리오가 세계적 인공지능 연구·개발 허브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벡터 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온타리오 내 AI 석사과정 졸업생 2,500명 이상이 벡터와 연계된 기업에 채용됐으며, 90% 이상이 온타리오의 역동적인 AI 생태계 내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Source: Vector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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