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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컴퓨팅 급증 속 AI 규제를 둘러싼 테크 대기업 간 충돌

2025년 6월 18일은 사물인터넷, 마케팅 테크, 엣지 컴퓨팅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AI 발전의 중대한 날로 기록됐다. 아마존과 구글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은 주(州) 단위 AI 규제에 대해 10년간 동결을 추진하며 업계와 공화당 내에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생성형 AI 시장은 2024년 24억 8천만 달러에서 2034년 351억 2천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으로, AI의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엣지 컴퓨팅 급증 속 AI 규제를 둘러싼 테크 대기업 간 충돌

2025년 6월 18일,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다양한 산업에 걸친 기술 통합과 미래를 좌우할 규제 논쟁이 두드러진 여러 중대한 발전이 있었다.

논란의 중심에는 아마존과 구글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이 있다. 이들은 주(州) 단위 AI 규제에 대해 10년간 유예를 주장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이 움직임은 AI 업계뿐 아니라 공화당 내에서도 분열을 초래하고 있다. 비판론자들은 이를 기존 대기업들이 범용 인공지능(AGI) 개발에서의 우위를 유지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AGI는 인간의 능력과 맞먹거나 능가하는 AI 시스템을 의미한다.

금융 분야에서는 Artificial Intelligence Risk, Inc.와 Fynancial, Inc.가 공동 개발한 'Fyn'이 RIA Edge에서 'Best in Show' 상을 수상했다. 'Fyn'은 금융 자문가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최초의 에이전트형 AI 어시스턴트로 평가받는다. 이 수상은 금융 산업 내에서 전문적 목적의 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6월 18일 발표된 시장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AI 시장은 2024년 24억 8천만 달러에서 2034년 351억 2천만 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상위 10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15.2%만을 점유하고 있으며, IBM이 3.48%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신생 기업들에게도 상당한 기회가 열려 있음을 시사한다.

엣지 컴퓨팅 분야 역시 이날 주요 이슈로 부상했다. 업계 분석가들은 2025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의 약 74%가 기존 데이터 센터 외부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한다. 엣지 AI 시장은 2024년 207억 8천만 달러에서 2030년 664억 7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는 현재 37.7%의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AI, 딥러닝, 머신러닝 기술의 빠른 도입에 힘입은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발전은 2025년 6월 18일이 AI 상용화 확대와 함께 그 거버넌스 및 규제를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된 전환점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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