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방전력망(CSG)은 2025 세계 인공지능 대회(WAIC)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 가운데, AI 기반 혁신을 향한 자사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AI 시대의 글로벌 연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CSG는 전력 분야에서의 기술적 진보를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 CSG는 'AI로 모든 kWh를 강화하다'라는 주제의 전시를 통해 자사의 전력망 운영에 인공지능을 통합한 다양한 사례를 공개했다. 또한, 전력 분야의 AI 혁신을 주제로 한 전문 포럼을 주최해 업계 전문가들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최근 CSG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여러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기술 기반 강화, 다양한 시범 적용 사례 확대, 전력 분야 내 AI 생태계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CSG는 바이두와 협력해 전력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자원 관리 능력을 크게 높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CSG의 AI 기술 도입은 중국 내 타 전력 기업 대비 전력망 투자 효율성에 더 큰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SG가 각 지역의 특수한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AI 응용을 통한 전력망 투자 최적화 효과를 극대화한 데 기인한다.
앞으로 CSG는 디지털 차이나(Digital China)와 에너지 전환 등 국가 전략 목표를 지속적으로 우선시할 방침이다. AI 기술 연구를 한층 심화하고, 에너지 분야 전반으로 적용을 확대하는 한편, 산업 가치사슬 전반에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CSG는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디지털 전환에 중국의 전문성을 기여하고, 탄소 피크 및 탄소 중립이라는 장기 목표 달성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