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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전 세계 교실에 30개 이상의 AI 도구 무료 제공

구글이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교사들에게 30개 이상의 AI 도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Gemini를 활용해 수업 자료와 콘텐츠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 이 통합 AI 도구들은 수업 준비,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학생별 맞춤형 학습 자료 제작을 지원한다. 앞으로 구글은 교사용 NotebookLM, 오디오 개요, AI 전문가 역할을 하는 Teacher-led Gems 등 교사가 주도하는 AI 경험도 선보일 예정이다.
구글, 전 세계 교실에 30개 이상의 AI 도구 무료 제공

구글이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30개 이상의 AI 도구를 전 세계 교사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교육 분야에서 AI 활용을 대폭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Google Workspace for Education 계정을 가진 모든 교사가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Gemini in Classroom'은 구글의 Gemini AI 모델을 기반으로 교사들이 수업 자료와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이 도구들은 수업 계획서 작성, 정의가 포함된 어휘 목록 생성, 다양한 학습 수준에 맞춘 맞춤형 자료 개발 등 교사들의 반복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초기 테스트에 참여한 언어 및 로봇공학 교사 Mariam Fan은 “Gemini in Classroom 덕분에 수업 준비와 지원에 드는 시간이 크게 줄었고, 더 포용적이고 몰입도 높은 교실 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술 교사 Mike Amante는 “항상 곁에 있는 최고의 교사 조교”라고 평가했다.

현재 교사들은 원하는 학년과 주제를 입력하면 Gemini가 수업 계획의 초안을 제공하며, 추가로 AI의 도움을 받아 내용을 다듬을 수 있다. 또한, 관련 동영상 추천과 퀴즈 자동 생성 기능도 지원된다.

앞으로 구글은 교실 자료를 기반으로 한 학생 대상 AI 경험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는 교사가 직접 반 자료를 선택해 인터랙티브 학습 가이드와 팟캐스트 형식의 오디오 개요를 즉시 생성할 수 있는 'Teacher-led NotebookLM'이 포함된다. 오디오 개요는 두 명의 AI 진행자가 주요 내용을 요약하고 주제 간 연관성을 설명하는 대화 형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Teacher-led Gems' 기능을 통해 교사들은 Gemini를 AI 전문가로 맞춤 설정해 학생별 추가 지원이나 심화 학습을 도울 수 있다. 교사가 자료를 업로드하면, 해당 학습 목표에 맞는 AI 조교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이번 확장은 학생과 교사 모두의 업무 흐름에 AI를 통합하려는 구글의 전략적 행보로, 데이터 보호와 교실 관리의 용이성도 중시했다. 구글은 아동 안전 및 발달 전문가들과 협력해 콘텐츠 정책을 수립했으며, 교육 사용자 대상 추가 데이터 보호 조치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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