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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Gemini 2.5 Pro 딥씽크 및 AI 울트라 플랜 공개

구글이 지금까지 선보인 AI 중 가장 진보된 'Gemini 2.5 Pro 딥씽크'를 출시했다. 이 향상된 추론 모드는 복잡한 작업에서 경쟁사를 능가한다. 동시에 구글은 첨단 AI 모델과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월 249.99달러의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Google AI 울트라'도 선보였다. 이 새로운 구독 등급은 최고 수준의 AI 역량을 원하는 전문가와 파워 유저를 겨냥한다.
구글, Gemini 2.5 Pro 딥씽크 및 AI 울트라 플랜 공개

구글은 'Gemini 2.5 Pro 딥씽크'와 새로운 프리미엄 구독 등급 'Google AI 울트라'를 선보이며 AI 생태계를 대폭 확장했다.

'Gemini 2.5 Pro 딥씽크'는 AI 추론 능력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룬 모델이다. 이 향상된 모드는 병렬적 사고(parallel thinking) 기법을 활용해 답변 전 여러 가설을 동시에 고려함으로써 복잡한 작업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는 딥씽크가 "모델 성능의 한계를 극한까지 끌어올렸다"며, 2025년 USAMO 수학 경진대회, LiveCodeBench(코딩), MMMU(멀티모달 추론) 등 까다로운 벤치마크에서 인상적인 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적 도약과 함께 구글은 구독 서비스 체계도 재정비했다. 기존 AI 프리미엄 플랜은 'Google AI 프로'(월 19.99달러)로 리브랜딩됐으며, 최고급 등급인 'Google AI 울트라'(월 249.99달러)가 새롭게 추가됐다. 현재 미국에서 이용 가능하며, 70개국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은 AI 울트라를 자사의 최첨단 AI 기술을 위한 "VIP 패스"로 소개한다.

울트라 구독에는 딥씽크 모드가 적용된 Gemini 2.5 Pro, 고급 영상 생성 도구 Veo 3, AI 영화 제작 툴 Flow, Project Mariner의 컴퓨터 활용 기능 등이 포함된다. 구독자는 30TB의 클라우드 저장 공간과 유튜브 프리미엄도 함께 제공받는다. 구글은 이 상품을 "개척자와 선구자"를 위한 것으로, 주로 영화 제작자, 개발자, 연구자, 창작 전문가 등 최고 성능의 AI 도구가 필요한 이들을 겨냥하고 있다.

학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2025년 6월 30일까지 가입하는 만 18세 이상 적격 학생은 2026년 기말고사까지 Google AI 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구글이 AI 혁신을 수익화하는 동시에, 월 200달러의 OpenAI ChatGPT 프로 등 타사 프리미엄 AI 서비스와 경쟁하려는 전략을 보여준다. AI 역량이 빠르게 진화하는 가운데, 구글의 최신 서비스는 기술 혁신과 프리미엄 AI 시장 모두에서 선두를 지키려는 의지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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