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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GitHub에 Anthropic의 AI 코딩 에이전트 통합 확대

마이크로소프트가 Anthropic의 AI 코딩 에이전트를 GitHub에 통합한다고 발표하며 자율 프로그래밍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추가는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코딩 에이전트와 OpenAI의 솔루션과 함께 제공되며, AI 경쟁에서 보다 중립적인 입장으로의 전환을 보여준다. GitHub Copilot 코딩 에이전트는 잘 검증된 코드베이스에서 버그 수정, 기능 추가, 문서 개선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동료 프로그래머로 기능한다.
마이크로소프트, GitHub에 Anthropic의 AI 코딩 에이전트 통합 확대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애틀에서 열린 연례 Build 2025 컨퍼런스에서 Anthropic의 AI 코딩 에이전트를 GitHub에 통합할 계획을 공개하며, 자사의 개발자 도구 생태계를 첨단 인공지능 역량으로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이 파릭(Jay Parikh) 부사장은 화요일, 자사 코딩 에이전트를 GitHub에 도입한 지 하루 만에 이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 Anthropic의 통합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코딩 솔루션을 대폭 확장하는 것으로, OpenAI의 코딩 에이전트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어서, AI 경쟁 구도에서 보다 중립적인 전략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Anthropic의 Claude 3.7 Sonnet AI 모델로 구동되는 GitHub Copilot 코딩 에이전트는 GitHub 플랫폼 내에서 자율 동료 프로그래머로 작동한다. 기존의 코딩 어시스턴트와 달리, 이 에이전트는 팀의 인간 개발자처럼 이슈를 할당받아 작업할 수 있다. GitHub에서 이슈가 할당되면 눈 이모지로 응답하고, 작업을 진행한 뒤 완료 시 개발자에게 알린다.

GitHub 발표에서 Carvana의 엔지니어링 및 분석 부문 수석 부사장인 알렉스 데브카(Alex Devkar)는 "GitHub Copilot 코딩 에이전트는 기존 워크플로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명세를 몇 분 만에 실제 코드로 변환해준다"고 말했다.

이 코딩 에이전트는 잘 검증된 코드베이스에서 기능 추가, 버그 수정, 테스트 확장, 코드 리팩토링, 문서 개선 등 낮은~중간 수준의 복잡도를 가진 작업을 탁월하게 처리한다. GitHub의 네이티브 제어 레이어 내에서 작동하며, GitHub Actions 기반의 안전하고 맞춤화 가능한 개발 환경을 활용한다. 에이전트가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커밋을 임시 풀 리퀘스트로 푸시해 개발자가 세션 로그를 통해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다.

이번 통합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에이전틱 DevOps'라 부르는 비전의 일환으로, 지능형 에이전트가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에서 인간 개발자와 협업하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미 1,50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GitHub Copilot을 사용 중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ource: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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