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연구진이 인간적 연결을 중시하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교육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 개발의 중심에는 MIT 미디어랩 박사과정 연구원 케이틀린 모리스가 있다. 그녀는 교육 환경에서 호기심과 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마법'을 통합한 디지털 학습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 2024년 MIT 미디어랩 산하 Morningside Academy for Design(MAD) 펠로우로 활동 중인 모리스는, 사람들이 교육 콘텐츠를 어떻게 학습하고 몰입하는지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역학을 반영한 디지털 학습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모리스는 디자인, 심리학, 커뮤니티 학습 등 다양한 분야의 배경을 바탕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이 디지털 및 AI 지원 교육에서 학습 결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다. 그녀의 연구는 디자인, 교육, 기술 분야를 효과적으로 연결한다. 관찰력과 적극적인 커뮤니티 참여를 결합해, 기술·교육·인간적 연결의 교차점에서 디지털 학습 플랫폼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러한 접근법은 교육 기술의 중대한 진화를 보여준다. 현재 많은 AI 학습 플랫폼이 주로 콘텐츠 전달과 평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MIT의 접근은 효과적인 학습이 본질적으로 사회적임을 인식한다. 최신 경쟁 학습 관리 시스템(LMS)은 머신러닝의 발전과 함께 데이터 과학을 활용해 학습 및 개발 방식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 시스템들은 노코드 개발 기능을 갖춘 AI 교육 도구를 통합해, 비전문가도 손쉽게 강의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면서, 콘텐츠의 최신성과 적합성을 보장한다.
MIT의 이번 이니셔티브는 교육 기술 발전의 중요한 시점에 등장했다. 2025년에는 사내 학습 플랫폼 최적화와 조직의 온보딩, 역량 강화, 재교육 등 변화하는 수요에 맞는 도구 제공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학습 및 개발 전문가들이 디지털 역량을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MIT의 광범위한 연구 아젠다의 일환으로, 이 AI 기반 학습 플랫폼은 책임 있는 AI 개발에 대한 기관의 의지와도 맞닿아 있다. MIT 미디어랩의 Advancing Humans with AI(AHA) 연구 프로그램은 "우리가 살아가고 싶은 AI와의 미래는 무엇이며, 인간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AI를 어떻게 설계·배포할 수 있을까"라는 시대적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이러한 발전을 통해 MIT는 지식 전달을 넘어, 학습을 의미 있고 효과적으로 만드는 인간적 연결을 촉진하는 교육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