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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컴패니언이 기업 성장 견인하며 줌, 실적 전망 상향

줌 커뮤니케이션즈는 2025년 5월 21일,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AI가 강화된 플랫폼에 대한 높은 수요를 이유로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AI 컴패니언 기능이 기업 고객 유치와 유지에 기여하면서, 2026 회계연도 매출을 기존 전망치보다 높게 48억~48억 1,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줌은 약 56%의 화상회의 시장 점유율로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AI 컴패니언이 기업 성장 견인하며 줌, 실적 전망 상향

줌 커뮤니케이션즈는 수요일, 하이브리드 근무 트렌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성공적인 제품군 통합에 힘입어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매출을 48억~48억 1,000만 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기존 전망치인 47억 9,000만~48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 같은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 상승했다.

에릭 위안 CEO는 실적 발표에서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고객들은 효율성 제고, 고객 및 임직원 경험 향상, 비즈니스의 미래 대비를 위해 줌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줌의 전략적 AI 전환은 지속적인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2025년 3월, 회사는 에이전틱 AI 컴패니언 기능과 새로운 AI 스킬을 플랫폼 전반에 도입했다. 이 기능들은 AI 어시스턴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여러 단계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회의 일정 잡기, 동영상 클립 생성, 문서 작성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한다.

2023년 9월 출시 이후 400만 개 이상의 계정에 활성화된 AI 컴패니언은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구글 메일 및 캘린더 등 다양한 소스의 정보를 통합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회사 추산에 따르면, AI 컴패니언을 활용할 경우 직원들은 주당 최대 6시간까지 업무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가 2023년 24.57%에서 약 32%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음에도, 줌은 약 56%의 화상회의 시장 점유율로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 우위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유료 구독 시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되는 AI 기능 확장에 힘입은 바 크다.

기업 부문 역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59%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줌의 AI 중심 전략, 기업 부문 성장세, 신규 제품 출시가 2025년 이후에도 다양한 성장 경로를 열어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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