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분야는 정부의 투자 확대와 함께 다양한 산업에서 상업적 혁신이 가속화되며 그 발전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획기적인 조치로, 미국 국방부는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일론 머스크의 xAI 등 4대 AI 기업에 각각 최대 2억 달러, 총 8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국방부 산하 디지털 및 인공지능 최고책임자실(CDAO)은 이번 계약이 "첨단 AI 역량을 신속히 도입해 국가 안보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전투 및 기업 영역 모두에서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히 계획을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이를 실행하는 '에이전틱 AI 워크플로우'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기존 생성형 AI의 한계를 넘어, 군사 및 정보 작전의 방식 자체를 혁신할 수 있는 중요한 진보로 평가된다. 발표 직후 xAI는 미국 정부 고객을 위한 AI 제품군인 'Grok for Government'를 공개했다.
방위 산업을 넘어 상업용 AI 분야 역시 빠르게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구글은 최근 텍스트 렌더링 성능이 대폭 향상된 최신 텍스트-이미지 생성 모델 'Imagen 4'를 출시했다. 또한, 로봇 자체에서 효율적으로 구동되며 범용 작업 수행 능력을 갖춘 'Gemini Robotics On-Device'도 선보였다.
한편, 메타플랫폼스는 AI 인재 확보 경쟁에 박차를 가하며 최근 애플의 인공지능 연구원 마크 리와 톰 건터를 슈퍼인텔리전스 랩스 팀에 영입했다. 이 같은 행보는 더욱 정교한 AI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업 간 인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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