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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 바이럴 이적 발표 영상으로 SNS 화제 집중

툴루즈 FC가 20세 아르헨티나 공격수 산티아고 이달고 영입을 구단 SNS 매니저가 등장하는 유쾌한 바이럴 영상으로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달고는 인데펜디엔테에서 약 300만 유로에 이적하며, 2029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U20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달고는 자카리아 아부클랄의 1,000만 유로 토리노 이적 자금을 재투자하는 의미로 합류했다.
툴루즈, 바이럴 이적 발표 영상으로 SNS 화제 집중

툴루즈 FC가 목요일 저녁, 산티아고 이달고 영입 소식을 창의적인 바이럴 영상으로 발표하며 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영상에서는 구단 SNS 매니저가 자신의 업무 고충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세의 아르헨티나 공격수 이달고는 클럽 아틀레티코 인데펜디엔테에서 프랑스 리그1의 툴루즈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선수 지분 70%에 대해 약 300만 유로로 알려졌으며, 2029년 6월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출신인 이달고는 2022년부터 인데펜디엔테에서 성장해 1년 만에 U20팀에서 1군으로 승격했다. 아르헨티나 클럽에서 15경기에 출전해 코파 수다메리카나에서 1골을 기록하며 대륙 무대에서 잠재력을 입증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아르헨티나 U20 대표로 12경기에 나서 올해 초 코파 아메리카 U20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툴루즈의 스포츠 디렉터 빅토르 베자니는 “산티아고 이달고는 흥미로운 공격 자원이다. 그의 기술적 역량, 투지, 그리고 개성은 우리 팀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왼발잡이 공격수 이달고는 자카리아 아부클랄의 세리에A 토리노(이적료 1,000만 유로) 이적 자금을 재투자하는 차원에서 영입됐다.

이달고는 “툴루즈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내 성장에 있어 아름다운 기회라고 생각한다. 아르헨티나를 떠나는 것은 큰 도전이지만, 이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테페세(툴루즈)에서 나 자신을 증명하고, 행복하며, 동료들과 팬들도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입은 툴루즈가 2025/26 리그1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보강에 나선 가운데, 디나모 모스크바, 토리노, 엘라스 베로나 등 여러 구단과의 경쟁 끝에 유망주 이달고를 품에 안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ource: Onefootb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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