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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국가 안보 운영 강화를 위한 에어갭 클라우드 공개

2025년 6월 17일, 오라클은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상태로 운영 가능한 보안 주권 클라우드 서비스인 'Oracle Compute Cloud@Customer Isolated'를 출시했다. 이 에어갭 솔루션은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안과 주권이 요구되는 정부, 국방 기관, 정보 커뮤니티를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 해당 서비스는 민감한 정보를 격리된 환경에서 완벽하게 통제하면서도 첨단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국가 안보 운영 강화를 위한 에어갭 클라우드 공개

오라클이 2025년 6월 17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오라클 디펜스 테크 서밋'에서 새로운 'Oracle Compute Cloud@Customer Isolated' 서비스를 발표하며 국가 안보 운영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에어갭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정부 기관, 국방부, 정보 기관이 기밀 및 비밀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필수적인 보안과 통제 수준을 보장한다. 이 주권 클라우드 서비스는 첨단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동시에 엄격한 데이터 주권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점점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한다.

오라클 엣지 클라우드 제품 관리 부사장인 맷 레너드는 “국가 안보 보호는 오라클의 최우선 과제”라며, “Oracle Compute Cloud@Customer Isolated는 규제가 엄격한 산업 분야가 클라우드와 AI의 이점을 누리면서도 어디서든 유연하게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라클의 표준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컴퓨트, 스토리지, 네트워킹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하지만, 보안이 강화된 격리 환경에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조직은 데이터와 인프라에 대한 완전한 통제 하에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오라클의 '패스트 스타트(Fast-Start)' 배포 경로를 활용하면 단 6~8주 만에 온프레미스에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어, 국방 고객이 임무에 필요한 곳 어디서든 신속하게 클라우드 전환을 시작할 수 있다.

고객은 단계별 접근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우선 Oracle Compute Cloud@Customer Isolated를 통한 전술적 엣지 컴퓨팅으로 시작해, 이후 하이퍼스케일 에어갭 'Oracle Cloud Isolated Region'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러한 유연성은 국방 및 정보 기관이 각자의 보안 요구와 운영 요건에 맞게 솔루션을 맞춤화할 수 있도록 한다.

오라클 파트너사인 후지쯔 디펜스 & 내셔널 시큐리티의 최고 디지털 책임자 앤디 레이들러는 “디지털 서비스가 물류부터 지휘통제까지 운영의 중추가 되면서, 임무와 함께 이동하는 연결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은 2025년 말부터 전 세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언제 어디서나 모든 조건 하에서 안전한 데이터 및 AI 접근성을 보장해 임무 성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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