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자사의 다양한 특화 AI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GPT-5를 통해 AI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OpenAI는 현재 라인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하나로 모아, GPT-5를 통해 '두 세계의 장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Romain Huet OpenAI 개발자 경험 총괄은 "O-시리즈의 추론 혁신과 GPT-시리즈의 멀티모달 혁신이 하나로 통합되어, 그것이 바로 GPT-5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과 달리 사용자가 각기 다른 특화 모델을 전환해야 했던 불편함 없이, GPT-5는 이러한 역량을 하나의 더 강력한 시스템에 통합한다. 이에 따라 "트레이드오프가 줄고, 대화·추론·멀티모달 작업 등 어떤 용도에서도 더 효율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통합은 사용자가 작업별로 모델을 선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더욱 직관적인 경험을 약속한다. GPT-5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일관된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Sam Altman OpenAI CEO는 GPT-5가 "2025년 여름 중 언젠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시점은 내부 기준과 표준 충족 여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며, 모델이 OpenAI의 성능 목표를 달성할 때에만 출시할 것임을 강조했다.
OpenAI는 새 모델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GPT-5는 기존 모델들을 모든 면에서 현저히 더 뛰어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Jerry Tworek OpenAI 부사장은 "GPT-5는 현재 모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더 잘, 더 적은 모델 전환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해줄 차세대 기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방향성은 특화된 역량의 융합에 있다. "우리는 o-시리즈의 특화 추론 역량과 GPT-시리즈의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 도구 활용 능력을 결합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의 통합을 통해, 미래 모델은 자연스러운 대화와 능동적 도구 활용, 고도 문제 해결을 매끄럽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통합 전략은 AI 모델 개발의 큰 변화를 의미한다. 여러 특화 모델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고, 연구부터 콘텐츠 생성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더 유연한 기반을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