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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랩, AI 기반 예방 헬스케어 혁신 위해 1,000만 달러 투자 유치

멜버른에 본사를 둔 에버랩이 Left Lane Capital이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미화 1,000만 달러(약 1,500만 호주달러)를 유치했다. 에버랩은 자체 개발한 AI 시스템으로 복잡한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조기 위험 신호를 포착하고 맞춤형 중재를 제공한다. 실제로 6개월 만에 회원 3분의 1 이상에서 바이오마커가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에버랩은 국제 시장 진출과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선제적 헬스케어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에버랩, AI 기반 예방 헬스케어 혁신 위해 1,000만 달러 투자 유치

멜버른 기반 헬스테크 스타트업 에버랩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방 헬스케어 혁신을 위해 미화 1,000만 달러(약 1,500만 호주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글로벌 성장 투자사 Left Lane Capital이 주도했으며, 에버랩의 야심찬 글로벌 확장과 AI 기반 헬스 플랫폼 개발 가속화에 동력이 될 전망이다.

에버랩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풀스택 임상 플랫폼으로, 다양한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건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해석한다. 이 AI 에이전트들은 임상 요약 자동화, 조기 위험 신호 탐지, 맞춤형 중재 권고를 수행해 의료진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더 빠르고 정밀한 진료를 가능하게 한다.

에버랩은 단계별 멤버십 모델을 운영하며, 회원들에게 고도화된 혈액 검사, 전신 MRI, DEXA 스캔, 연속 혈당 모니터링 등 종합적인 건강 스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은 이미 큰 효과를 입증했으며, 메타 분석 결과 6개월 만에 회원 3분의 1 이상의 조절 가능한 바이오마커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랩의 창업자 겸 CEO 마크 허만(Marc Hermann)은 "모든 사람이 세계적 수준의 예방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며, "AI와 최고의 임상 지식을 결합해 수백만 명에게 더 똑똑하고 빠른 진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헬스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에버랩은 이미 대기자만 수만 명에 달하며, 올해 20배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신 건강 검사를 통해 100만 개 이상의 바이오마커를 분석했으며, 이 중 4분의 1은 비정상 소견이었다. 특히 회원의 2.5%에서는 심각한 질환(막힌 동맥, 위장관 종양, 초기 암 등)이 발견되어 삶을 바꿀 만한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투자로 에버랩은 클리닉 네트워크 확장, 엔지니어링 및 임상팀 증원, AI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기 발견과 맞춤형 중재의 격차를 해소하고, 전 세계적으로 접근 가능한 예방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Source: Businessw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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